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공교육 교사 생활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멈추게 되었지만, 여전히 가르치는 일을 사랑하고, 학생들을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국어 선생님입니다.
교직에 몸담았던 시간 동안, 저는 수많은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사교육의 도움 없이, 혼자서 자료를 찾고, 정보를 모아가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유난히 눈에 밟혔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언제나 묵묵히 최선을 다했지만, 입시 정보의 격차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깊었습니다.
교사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었기에, 늘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곤 했습니다.
지금은 학교를 떠나 있지만, 여전히 저는 누군가의 공부를 돕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 ‘입시 오디세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서, 정확하고 따뜻한 안내가 필요한 이들에게 진심으로 힘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혼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자녀를 도우려는 학부모, 변화하는 제도에 혼란을 느끼는 누구에게나
이 블로그가 작은 등불 하나쯤은 되어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꾸준히, 믿을 수 있는 정보와 조언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